비뇨기과>전립선암

홀렙수술의 경우 기존의 전립선절제술과는 달리 홀륨레이저를 이용하여 전립선의 비대해진 부분을 통째로 분리하고 몸 밖으로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개복수술과 마찬가지로 비대해진 전립선조직을 완전히 들어내고 재발도 0.1~1%정도로 재발율이 거의 없다는 장점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통증과 출혈및 재발율이 거의 없습니다.
경요도전립선절제술은 마취상태에서 이루어지며 외과적인 치료법이지만 복부를 절개하지 않고 절제경을 사용하여 음경과 요도를 거쳐 전립선에 이르도록 한 후 요도를 막고 있는 전립선의 조직을 전기 소작으로 깎아가면서 좁아진 요도를 넓혀갑니다.
전립선암이 전립선 내에만 국한돼 있으며, 향후 약 10년 이상의 생존기간이 예상되는 환자에게 시행하는 치료법으로 병기, 암세포의 위치에 따라 치골 혹은 회음부를 통해 전립선을 적출합니다.

<국가정보포털 제공>
치골후 근치(적) 전립선적출술
이 수술은 대부분 비뇨기과 의사에 의해 시행되는 수술이며 전신마취 내지는 척추마취 하에 시행될 수 있습니다. 이 수술은 복부에 절개를 가하여 시행하는데 만약 암에 의한 주위 림프절로의 전이가 의심되는(PSA 수치, 직장수지검사, 경직장초음파생검의 결과에 기초) 소견이 있으면 전립선 주위의 림프절을 제거하게 됩니다. 만약 이 림프절 중 암세포가 발견되면 이것은 림프절의 전이를 의미하는 것으로 완치 가능성이 낮아지므로 수술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다른 치료 방법을 찾게 됩니다. 대부분 수술 중 전립선 후방을 지나가는 발기에 관련된 신경을 다루기 때문에 수술 후 최소한 수개월 후에 발기기능이 돌아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음부 근치(적) 전립선적출술
이 방법은 복부를 통하지 않고 항문과 음낭 사이를 절개하여 전립선을 적출하는 방법입니다. 회음부 근치(적) 전립선 적출술은 신경을 쉽게 보존할 수 없고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이 시행하지는 않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수술시간이 짧기 때문에 만약 환자가 신경보존술식을 원하지 않거나 또는 림프절 절제술이 필요 없는 환자의 경우에는 고려될 수도 있습니다.
회음부 근치(적) 전립선적출술의 가장 큰 장점은 복부절개를 피할 수 있다는 것이며 따라서 수술 후 통증이나 장폐색과 같은 합병증의 발생 빈도가 낮고 수술 후 12시간 후에는 보행이 가능하며 수술 후 3~4일 정도에 퇴원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그림. 경요도 전립선 절제술 | 비대해진 조직을 내시경으로 절제함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