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의료진,

러시아에 한국 의료기술 널리 알리다 !

강남베드로병원 의료진은 설 연휴간 러시아 극동 지방에

선진 의료기술 노하우 전파에 나섰습니다.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윤강준 원장을 비롯해

산부인과 전문의 등은 지난달 29일부터 6일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로프스크의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100여명의 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학술 세미나가 개최 되었습니다.

전문의들은 그간 쌓아온 의료기술과 노하우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형병원인 NOVOMED와

국립의료원 FEFU Medical Center 그리고 하바로프스크 지역

거점 병원으로 꼽히는 Vivea 병원의 초청으로 이뤄졌습니다.

인공디스크 치환술 권위자로 알려진 윤강준 원장은

10년간의 인공디스크 치환술 수술 경험을 토대로 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이와 더불어 옆구리융합술,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에 대해서도 강연했습니다.

러시아 의료진들은 지난 10년간 총 3000례에 이르는 수술 경험에서

우러나온 노하우를 경청하며 인공디스크 치환술과

옆구리 융합술에 대하여 알아갔습니다.

또한 내시경 디스크 제거술은 지금까지 여타 신경외과 전문의들이 했던 것과는

다른 접근 방법을 활용한 것으로 현지 신경외과 의료진들의 호기심을 자아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과

간암, 유방암 치료 등에 있어 신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이푸 나이푸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하이푸 나이프는 신체 절개 없이 종양 제거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러시아 의료진들도 흥미를 가지고 강연에 빠져들었습니다.

강연이 끝난 뒤에도 질문이 쏟아져 나와 인공디스크와 하이푸 나이푸에 대한

관심과 열기로 세미나장이 뜨겁게 달궈졌습니다.

강남베드로병원 의료진들은 의료진들과의 만남에 이어

현지에서 허리디스크와 자궁근종으로 힘들어 하는 환자들을

직접 상담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강준 원장은 이번 방문을 두고 "한국과 러시아의 의료진들이

서로 협력하여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한국과 러시아 양국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신경외과 전문의 코롭소프 원장 역시

이번 방문을 두고 "의미있는 만남"이라 칭하면서,

"이번 만남을 바탕으로 한국의 선진화된 의료서비스를 배워

러시아 환자들에게 더 좋은 의료 혜택을 주고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