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빈궁마마’? 이젠 옛말, 자궁근종 자궁적출 않고 hHIFU 초음파 치료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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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12-02-08 08:25본문
“빈궁마마’ 놀림, 이젠 옛말 됐어요!” 몸에 칼을 대지 않으면서도 방사선의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 비침습적 종양치료술이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 치료에 본격 적용되면서 여성환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 강남베드로병원은 “국내에서도 사이버나이프나 토모테라피와 같이 수술 하지 않고 종양을 치료하는 비침습적 암 치료술이 시행되고 있다”며 “그러나 대부분 방사선을 이용, 환자의 조직이나 기관에 방사선이 축적될 수 있고 암세포를 확실히 없애지 못 하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강도 집속 초음파술은 초음파를 병소에 집중시켜 열을 발생해 제거한다. 때문에 주변조직 손상이나 장기 손상이 없고, 문제가 되는 암세포를 확실히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궁 근종 자궁적출 않고 치료 여러 여성질환 가운데서도 자궁질환은 특히 임신이나 성생활과 관계가 깊고, 연령층도 30대에서부터 50대에 이르기까지 넓게 분포돼 있다. 자궁근육에 생기는 물혹인 자궁근종의 경우 35세 이상 여성 10명 가운데 4, 5명에게서 나타날 만큼 흔한 편.
▲ HIFU (하이푸) 치료원리 하이푸 나이프, 돋보기로 햇볕 모아 병소 태우는 원리 현재 영국을 비롯해 일본, 이탈리아 등지에서 사용되고 있는 하이푸 나이프는, 임신 가능성을 열어주고 여성성을 보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획기적인 치료법으로 각광을 받고있다. 하이푸 나이프에 쓰이는 초음파는 통상 산전검사에 활용되는 종류로 인체에 무해하며, 우리 몸을 쉽게 통과하는 특성이 있다. 이 초음파를 돋보기로 햇볕 모으듯 모으면 열을 발생하게 되는데, 여기서 생기는 60~100℃의 열로 목표하는 종양을 3차원으로 구획해 조각조각 태워 괴사시키게 된다. 특히 암세포는 열에 취약해 보통 40℃ 이상이면 사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궁근종과 선근종 치료 결과 중국 충칭의과대 웬지 첸 교수팀이 2011년 9월 국제치료초음파학회에 발표한 논문도 그 효과를 뒷받침 한다. 논문에 따르면 자궁근종 증상이 있는 757명의 여성환자에게 하이푸 치료를 실시한 결과, 시술 받은 지 3, 6, 12, 24, 36개월 후의 근종 크기 감소율이 각각 31.2%, 58.5%, 70.3%, 82.8%, 89.7%로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 치료 후 92.5%의 환자에게서 증상이 확연하게 감소된 것으로 평가됐다.
▲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강남베드로병원 1544-7522
강남베드로병원은 “하이푸 나이프로 자궁종양을 치료할 경우 굳이 입원할 필요가 없으나, 환자에 따라 통증이 있다면 하루 이틀 입원해서 관리를 하게 된다. 간암의 경우는 시술 전후 각각 3일씩 입원해 시술 전 검사를 하고 환자 상태를 살펴보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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