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윤강준 원장, 강준기 명예원장)이 가톨릭대학 약학대학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증했다.

6일 오전 강준기 명예원장은 총장 집무실을 방문, 박영식 총장 신부에게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1억을 전달했다. 

강 명예원장은 “최근 가톨릭대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을 느낀다"며 “학교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윤강준 원장과 함께 이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영식 총장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학교 발전과 전인적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강준 강남베드로병원장은 가톨릭대학 의대 대학원에서 병리학 박사 과정을 마쳤고 현재 본교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 명예원장은 본교 의대를 졸업, 이후 신경외과 주임교수와 대학원장 등을 지낸 바 있다. 퇴직 후 명예교수로 활동하며 꾸준히 모교를 후원해오고 있다. 

 

△가톨릭대학 박영식 총장과 강남베드로병원 강준기 명예원장이 담화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