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요통...
주부 김모씨(55세)는 거실 바닥을 걸레로 훔치다가 갑자기 요통이 찾아 왔다. 의례 근육통이겠거니 하고, 파스를 붙이고 꾹 참으며 생활을 했다. 이 후로 요통은 반복적으로 찾아왔고 급기야 다리에 통증까지 발생해 병원에 찾았고, 병원에서 진단을 한결과 협착증이란 사실을 알았다. 

척추의 구조와 연령별 통증의 원인
누구나 일상생활을 살다보면 한번쯤은 요통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요통을 단순 근육통으로만 생각하고 세월을 보내다 보면 나중에 큰 화를 부르게 된다.
우리의 몸에는 경추, 흉추, 요추의 척추뼈가 24개가 있고 그 사이에는 젤리처럼 말랑말랑한 추간판 흔히 이야기 하는 디스크가 있고, 디스크 뒤에는 척수라는 신경이 흐르고 이 신경이 흐르는 곳을 척추관이라고 한다.

이러한 디스크가 튀어 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증상을 추간판탈출증(디스크)이라고 하고, 나이가 들어 척추 주변 뼈나 인대가 노화되어 두꺼워지면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협착증이라고 한다.

디스크는 대게 20~40대에 협착증은 40~60대에 주로 발병하고 70대 이후에는 압박골절이 주로 발생한다고 강남베드로병원(☎1544-7522) 윤강준 원장은 설명했다.
 

▼ 진행단계별 통증
 

디스크와 협착증의 차이
디스크는 앉아있을 때 통증이 심하고 걸을때는 비교적 통증이 없으며, 협착증은 걸을때 다리가 몹시 당기고 아프다가도, 잠시 앉아서 쉬면 거짓말 처럼 통증이 사라집니다. 또한 협착증의 경우 다리를 들어올리는 검사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반면 디스크 환자는 한쪽 다리가 잘 올라가지 않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려고 허리를 숙이는 순간 허리에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디스크를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디스크나 협착증은 대부분의 경우에는 수술없이 주사나 보존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통증을 장기간 방치했을 때는 증세가 악화되어 수술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디스크와 협착증의 치료
디스크와 협착증의 증세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통증의 원인은 디스크가 산성화되어 신경을 자극하는 물질이 나타나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통증의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디스크중화치료와 경막외 신경성형술이 있다.

디스크중화치료는 디스크의 퇴행을 방지하는 주사를 디스크내에 투여하는 것이고,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중추신경과 거기에 밖으로 빠져나오는 신경가지들이 여러원인에 의해 통증이 유발되었을 때통증유발 물질들을 제거하거나 염증반응을 보이는 신경에 약제를 주입하거나 특수카테터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시술법으로



1. 만성 디스크로 인한 요통과 하지 방사통 환자
2. 수술 후 유착에 의한 통증 발현이 의심되는 환자
3. 수술할 정도로 심하지 않은 디스크환자
4. 퇴행성 협착증 환자들에게 유용한 시술법으로 시술시간은 30분 내외로 상처를 최소화하여 후유증에 대한 부담도 적으며 시술 후 1~2시간 정도 안정을 취하면 당일 퇴원이 가능하며, 부분마취로 치료를 시행하여 고령의 환자나 바쁜 직장인들에게도

치료에 부담이 없다고 강남베드로병원(www.goodspine.org) 윤강준원장은 설명했다.
우리몸의 중심인 척추를 지키는 것은 우리의 삶의 질을 지키는 것입니다. 요통 방치하면 우리의 중심을 잃을 수 있습니다.
세월 앞에 장사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몸은 건강할 때 적절한 운동과 검진을 통해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