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출신 의료인이 자신이 시술했던 디스크 환자들을 초청하는 체육대회를 개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뇌, 척추, 관절 전문병원인 강남베드로병원(www.goodspine.org)을 운영하고 있는 속초출신 윤강준(46)원장은 성공적인 인공디스크 시술 1,000회를 기념하는 `건강한 허리 전국 체육행사"를 오는 21일 경기도 분당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갖는다.

시술후에도 맘껏 운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디스크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축구, 족구, 달리기, 빨리걷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취득한 인공디스크는 병든 디스크를 제거하고 삽입하는 것으로 시술이 끝나며 수명은 영구적이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베드로병원은 척추인공디스크 아시아 전문시술병원으로 지정됐다.

윤원장은 모교인 속초중고에 장학금 5,000만원을 쾌척하는가 하면 어려운 사정의 고향후배에게는 무료시술도 해주는 등 고향사랑에도 앞장서는 젊은 의료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원장은 부산대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월체척추연구소와 예일대 신경외과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대한 신경외과 뇌혈관 학회 종신회원과 근로복지공단 자문의사 등을 맡고있다.

<서울=崔秀永기자·sychoi@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