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출신으로 서울 강남베드로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윤강준원장이 인공디스크 시술환자들을 초청하는 체육대회를 열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1일 윤원장은 경기도 분당 새마을운동 중앙연수원에서 성공적인 인공디스크 1천회를 기념하기 위해 자신이 시술했던 디스크 환자들을 초청, "건강한 허리 전국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 참가한 디스크 환자들은 시술 후에도 운동이 가능한 인공지능디스크의 우수성을 입증이라도 하듯 축구를 비롯해 줄다리기, 독구 등 다양한 체육종목에 적극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윤원장이 시술한 인공지능디스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취득한 것으로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며, 시술시간이 짧고 수술후 당일 퇴원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척추인공디스크 아시아 전문시술병원으로 지정돼 있는 베드로병원은 국내 인공디스크 시술병원 중 의료 기술면에서 독보적인 경지에 올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병원을 찾는 전체 디스크 환자 중 대부분을 치료하고 있다.

윤원장은 직접 개발한 주사요법인 오존치료로 디스크치료에 커다란 전기도 마련했다.

한편, 윤원장은 속초출신으로 모교인 속초 중학교에 지난에 장학금 5천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남다른 후배 사랑을 펼치고 있으며, 결식아동돕기와 수도회 및 수녀회가 운영하는 복지 시설 지원, 불우청소년 장학금 지원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다.

라희진 기자
2005년05월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