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퇴행성 변화, 특히 베타 아밀로이드 축적으로 뇌 조직이 위축돼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는 후천적인 외상, 질병 등의 후유증으로 뇌가 손상 또는 파괴되어 전반적으로 지능, 학습, 언어 등 인지 기능과 고등 정신 기능이 떨어지는 증상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특히 201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 수는 약 65만 명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습니다.
치매는 경도인지장애(MCI)와 알츠하이머 병(AD)으로 나뉘며, 경도인지장애의 약 40%는 알츠하이머 병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병은 해마와 중앙 측두엽(Mesial Temporal Lobe) 뇌 조직 소실이 인지 저하로 진행됩니다.
치매는 임상 증상, MMSE, GDS 점수를 활용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치매는 MRI 촬영을 통해 뇌의 구조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MRI Neuroquant 프로그램을 사용해 뇌의 위축
정도까지 정밀하게 진단하고 있습니다. 이는 별도의 촬영 없이 뇌 MRI
시행 시 자동으로 뇌의 상태를 분석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해마, 뇌실,
중앙 측두엽의 용적을 계산하며 뇌의 위축 정도를 정상 수준과 비교
분석해 치매 진단 및 치료, 변화 추적 관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뇌의 여러 구조물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고 위축 및 변화를
측정할 수 있어 어지럼증, 신경마비와 같은 증상의 원인을 분석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치매의 치료는 ① 약물 치료 ② 재활 치료 ③ 줄기세포 치료로 진행합니다. 물론 현재까지 완전한 치매 치료는 없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지속적인 약물 치료제의 개발, 줄기세포 치료 발전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치매 치료 시 일관성 있게 지속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의 목표 및 방향도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