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이란 식도, 위, 십이지장의 내부를 구강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한 다음 직접 육안으로 관찰해 병변을 정확히 찾아내는 검사입니다. 내시경 검사는 조영제라는 물질을 마시거나 주입한 후 방사선(X-ray) 촬영을 하여 식도, 위, 소장 등을 보는 상부 위장관 조영술 검사와는 달리, 이상이 발견되는 즉시 조직검사를 할 수 있어서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위암이 흔하므로 내시경 검사는 위암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내시경 기계의 발달로 수 mm 크기의 미세 위암이나 식도암도 조기에 진단이 가능합니다.
긴 관 형태의 기구로 그 끝에 광학 렌즈와 불빛을 비출 수 있는 장치가 있어 소화기관의 내벽 상태를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식도와 위를 통해 십이지장의 중간 부분까지 들어가 식도질환과 위 질환, 십이지장 질환을 확인 후 진단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또한 폴립(용종)이나 미세 위암, 식도암으로 의심되는 이상 조직 발견 시 조기에 진단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미란성 위염, 만성 위축성 위염, 역류성 식도염, 십이지장게실, 위 용종(폴립) 등 다양한 질환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위 내시경은 5분 내외로 진행됩니다. 그 밖에 조직검사 등의 2차 검사가 시행되는 경우, 이보다 조금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위 질환의 경우에는 증상이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증상만으로 어떤 병이 있는지 진단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위 질환의 증상으로는 상복부 불쾌감 혹은 통증, 신트림, 공복 시 복통, 속 쓰림 등이 있으며, 체중감소, 현기증, 간헐적인 흑색변 등의 증상과
피를 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반드시 위내시경 검사를 진행해야 하며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악성 병변의 조기 발견을 위해 위내시경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위암의 발생률이 증가하는 40대 이후에는 증상에 상관없이 1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20~30대라도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위와 식도 역류성 질환 증상이 있으면 위내시경 검사를 1~2년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받는 게 좋습니다.
항문을 통해 가늘고 유연한 관 끝에 달린 전자내시경을 삽입해 대장 전체와 소장의 말단부위를 모니터 영상을 통해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직장, S자 결장, 하행, 횡행, 상행결장, 맹장과 회장 끝부분까지 거꾸로 삽입합니다. 대장암, 치질, 대장 폴립(용종), 대장염, 만성 염증성 장 질환 등 다양한
대장 병변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 방법입니다.
이상 소견이 있을 경우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검사 집게를 집어넣어 조직 일부를 떼어내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것입니다.
대장내시경 기계와 수술법의 발달로 미세한 크기의 조기 대장암도 진단이 가능하며, 크기가 큰 용종도 개복 수술을 하지 않고 내시경 수술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대장 병변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은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그 밖에 조직검사나 용종(폴립) 절제술을 시행할 경우, 이보다 조금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의 예방과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대장·항문 내시경 검사가 가장 유용합니다.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대장 용종(폴립)이나 조기 대장암은 별다른 전조 증상이 없기 때문에 50세가 되면 5년 간격으로 정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가족 중에 대장암이나 대장 폴립(용종)을 겪는 사람이 있다면 30대부터 검사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연령에 상관없이 다양한 대장 질환 증상이 있거나 이유 없는 빈혈, 체중 감소 등 위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음파를 체내로 투과시켜 간, 췌장, 담낭, 신장, 비장 등에서 반사된 음파를 영상으로 변환한 다음 모니터나 사진을 통해 확인하는 간편한 검사법으로, 검사 시 환자가 편안하며 인체에 해가 없기 때문에 영상 검사 중 가장 기초가 되는 검사법입니다. 특히 초음파검사는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구조물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를 이용하여 선천성 심질환, 심부전, 심장판막질환, 허혈성, 협심증, 대동맥류, 심질환 등을 검사할 수 있습니다.
* 판막질환 / 심근증 / 선천적 심질환 / 협심증 심근경색 / 대동맥류 / 심막염 / 선천성 심장병
초음파를 이용하여 상, 하복부의 장기를 관찰합니다. 상복부 초음파는 간, 담낭, 췌장, 신장, 비장의 종양 및 염증을 관찰할 수 있으며 담도 및 고형장기 주위의 임파절의 이상 유무에 대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하복부 초음파는 여성의 자궁, 남성의 전립선 등에 발생하는 여러 종양 및 질환의 유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 담낭염 / 담석증 / 담석증 / 담낭암 / 신장암 / 췌장암 / 급성 맹장염 / 게실염 / 임파절열
소요시간은 검사 부위에 따라 다릅니다. 보통 10~15분 정도 소요되며 중재적 시술의 경우 그 이상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초음파검사는 심장초음파, 복부초음파 외에도 다양한 초음파 검사가 있습니다. 검사 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이기 때문에 질병의 종류와 성격에 따라 담당의가 판단하여 결정합니다. 관련 검사법으로는 전산화 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