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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한국] 지긋지긋한 요통, 내시경 시술로 훌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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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06-06-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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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베드로병원 - 절개·수혈·흉터 없는 "3無 레이저 기술"로 망가진 디스크 제거

미국 유학 중에 잠시 귀국한 박성진씨(31)는 올해 1월 초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끊어질 듯한 다리통증을 겪었다. 6개월 전부터 허리가 아프더니 다리에 쥐가 나는 통증으로 책상에 제대로 앉아있을 수조차 없었다.
근처 병원에서 디스크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을 받으면 학업을 장기간 중단해야 할지도 모르고, 또한 젊은 사람이 허리 수술을 잘못하면 평생 고생할 수도 있다는 주변의 만류 때문에 쉽사리 결정을 내릴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자신과 비슷한 케이스로 치료를 받은 지인의 소개로 척추전문센터인 강남베드로병원(윤강준 원장, www.goodspine.org)에서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비교적 간단한 ‘내시경 수술’을 받았다.

시술 받은 지 3개월이 지난 지금 그는 미국에서 최고경영자(MBA)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는 펀드 매니저로 활동 중이다.

허리는 인체를 지탱하는 기둥이다. 허리에 통증이 생기면 서 있는 것 자체가 힘들어 사회생활을 하는데 큰 지장을 받는다. 인류가 두발로 서서 걸으면서 생긴 요통은 10명 중 8명꼴로 평생에 한 번씩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특히 요즘같이 밤낮의 일교차가 심한 시기에는 통증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난다.

봄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평소보다 30% 이상 증가한다는 사실은 허리 통증이 일교차와 상관관계가 있음을 말해준다. 사람의 몸은 추위에 노출되면 열의 발산을 막기 위해 자동적으로 근육과 인대를 수축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근육이 뭉쳐 통증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몸의 기둥인 척추가 원활하게 움직이기 위해 쿠션 역할을 하는 것이 디스크다. 그런데 척추의 요추와 요추 사이에 있는 디스크의 일부가 망가지거나 뒤로 밀려 신경을 압박하면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린 증상이 생긴다.

이를 좌골신경통이라 한다. 원인으로는 추락 등의 허리 부상, 무리한 운동,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드는 행동, 앉을 때 잘못된 자세 등이 있다.

이런 통증은 급성인 경우 단순히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지만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 통증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병원에 가면 혹시 수술해야 한다고 할까봐 미리 겁먹거나, 여성의 경우엔 수술 자국으로 인한 고민까지 더해져 차일피일 치료를 늦추다가 상태를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요통환자 대부분은 운동요법, 물리치료 등의 비수술적 방법으로 호전될 수 있으며, 실제로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15%도 되지 않는다.

그러나 보존적 치료로도 차도가 없거나, 증세가 악화할 경우에는 수술요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수술은 정신적, 신체적 부담이 만만치 않아 환자들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도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법을 찾게 된다. 그것이 바로 내시경 수술이다.

첨단 수술법인 내시경 시술(YES)은 그동안 디스크 치료에 적용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완치율도 높은 편이다. 내시경 시술은 절개하는 수술이 아니라 보존 요법과 수술 요법의 중간에 해당하는 치료법이다.

살을 절개하거나 뼈를 자르지 않고 피부를 통하여 0.5cm의 가는 관을 디스크 속으로 넣는다. 이후 작은 내시경을 넣어 모니터를 보면서 레이저를 이용하여 탈출한 디스크 수핵을 제거한다.

칼을 쓰지 않는 비관혈적 치료법으로 뼈, 신경, 근육에 손상을 주지 않아 환자의 통증과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내시경 시술은 장점은 여러 가지다.

돌출되어 신경을 압박한 디스크를 레이저로 안전하게 제거할 뿐 아니라, 0.5cm의 가는 바늘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술 후에도 흉터가 남지 않는다. 또한 시술 도중에 출혈이 없어 수술 시야가 훨씬 좋아지기 때문에 기존 현미경수술은 물론 과거 내시경 수술의 단점을 보완했다. 게다가 수혈이 불필요하다.

현재 시술 성공률은 높으며 입원 기간은 하루 정도 소요된다. 기존의 망가진 디스크만 제거하면 통증을 줄이고 시술 후에는 바로 걸어 다닐 수도 있다. 신경 손상도 거의 없고 재발 우려도 적다.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를 하기 때문에 환자와 대화를 나누면서 시술할 수도 있으므로 환자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는다.

또한 근육의 혈관과 신경을 정상적으로 보존해 허리 기능을 정상화시키며, 근육이 위축되지 않아 오랜 시간이 지나도 후유증이 거의 남지 않는다.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편리하게 시술 받을 수 있어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도 적합하다. 수술 시간은 10분. 이 순간을 견디면 지긋지긋한 허리 통증과 디스크질환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그러나 내시경 시술이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디스크가 재발되거나 닳아 없어진 경우에는 새로운 관절을 넣어 주는 방법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우리의 신체 구조와 거의 같은 인공디스크로 대체하는 방법이 그것이다. 과거의 디스크통을 이용한 척추고정술과 달리 허리 고유의 유연성과 운동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흔히들 생각했을 때 허리 디스크 수술은 등을 가르고 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미세 시술의 하나인 인공디스크 치환술은 맹장수술을 하듯이 배쪽으로 망가진 디스크만을 선택적으로 교체하는 치료법이다.

이미 인공디스크 아시아 교육기관으로 지정 받은 바 있는 강남베드로병원 신경외과팀의 척추치료술은 이미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윤강준 원장은 “지난해 9월에는 인공디스크 개발자인 독일 얀츠 박사가 찾아온 데 이어 지금까지 미국, 일본, 태국, 대만, 타이완 등의 의사들이 잇달아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예일대학 의대 교환교수를 역임한 윤 원장은 지난해 5월 뉴욕에서 열린 세계 인공디스크 학회(SAS)에 초청되어 발표한 인공디스크의 연구성과로 미국 정형외과 최고 권위 의학전문 저널인 오르토 수퍼사이트(Ortho Supersite)에 한국인 의사로서는 최초로 소개된 바 있다.

또한 올해 5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학회에도 초청 받아 ‘다발성 인공디스크의 안정성’에 대해 연구 발표할 예정이다.

윤 원장은 “배가 아프다고 다 맹장염이 아니듯, 척추 디스크 수술법도 환자 개개인에 따라 다르다”며 “허리상태를 다각적으로 분석한 후 ‘맞춤형 치료’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 02-554-3472
200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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