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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뭐~오존으로 디스크 고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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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06-11-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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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척추에 이상이 발생하면 정상적인 활동이 어렵게 된다. 여러 척추질환 중에서 목과 허리의 디스크는 척추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는 연골이 빠져 나와 신경을 누르는 질환이다. 직장인이 결근하는 원인 중 감기 다음으로 많은 질환으로 디스크를 비롯한 허리 통증이 꼽힐 정도로 흔하게 발병한다.

디스크는 통증으로 인해 고생을 하고 심하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물론 허리 통증이 있거나 디스크 판정을 받았다고 무조건 수술을 고려할 필요는 없다. 허리를 삐끗했거나 디스크가 발생했어도 한 두달은 적절한 근육운동과 올바른 자세유지, 약물복용 등을 통해 증상이 좋아지기를 기다려야 한다. 그래도 좋아지지 않고 통증이 계속된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장 확실한 디스크 치료법은 수술이다. 하지만 수술은 대개 전신마취를 필요로 하고 흉터가 생기며 1주일 정도 입원을 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이 때문에 디스크를 비롯한 척추질환 치료에서 비수술적 치료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비수술적 치료법 중에서 오존(O3)을 이용하는 ‘오존 주사요법’이 주목 받고 있다. 오존 주사요법은 오존이 가진 강력한 살균 및 정화 능력을 이용해 건강한 삶을 도와주는 자연 치료요법이다. 유럽에서는 새로운 디스크 치료법으로 각광 받고 있는 이 시술은 지난 2002년 국내에 처음 소개됐다.

오존 주사요법은 가장 큰 장점은 수술을 받지 않고 간단히 주사기만을 이용해 당일에 치료가 끝난다는 점이다. 따라서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할 수 있다. 오존 주사요법을 이용해 디스크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강남베드로병원(www.goodspine.org) 윤강준 원장은 “오존 주사요법은 절개하지 않고 국소 마취만을 한 후 주사바늘을 통해 디스크 안에 오존을 주사하는 치료법”이라며 “시술시간이 5~10분에 불과하고 20분 정도 안정을 취한 후 귀가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고 말했다.

윤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 치료법은 오존의 불안정한 성질을 활용해 산성화된 디스크를 개선한다. 오존은 산소(O2)에 산소원자(O)가 하나 더 붙어 불안정하게 결합된 상태이다.(O2+O→O3) 결합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본래 모습으로 환원하려고 특성이 강하다. 이 같은 성질을 이용하면 여러 가지 유해 물질을 산화시켜 신체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존가스를 디스크 내에 주사하면 오존의 강력한 산화력이 통증의 원인이 되는 염증을 중화시키고 삐져 나온 디스크의 분자 결합을 깨뜨려 디스크 크기를 줄여 수술을 하지 않고도 디스크를 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 오존은 또한 압박된 신경부종을 감소시키고, 디스크에서 나오는 신경독 작용을 중화시켜 신경세포의 기능이 회복된다. 해당 부위의 척추에 보통 농도의 10만 배에 이르는 오존을 뿌려줌으로써 신경을 되살려준다. 손쉽게 환자를 치료할 수 있고, 치료비용도 저렴하다.

윤 원장은 “오존을 디스크 내에 주사하는 이 시술의 부작용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일찍부터 오존 주사요법을 디스크 치료에 사용한 유럽 등지에서 이 시술의 성공률은 매우 높은 편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존 주사요법을 처음 도입한 독일과 이탈리아에서는 5년 동안 7,000명의 환자가 디스크를 치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박진우기자 ■도움말=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원장 (02)554-3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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