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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강좌) 달나라에도 디스크가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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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06-08-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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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발사된 미국의 로봇 위성 스피릿과 오퍼튜니티가 화성에서 활동을 시작하면서 우주의 사진을 보내오고 있다. 또한 주변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였다. 그 이후 우리나라도 인공위성을 발사하였고,(불행히 실패했단다.) 중국도 최신뉴스에 의하면 화성탐사선을 곧 발사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목적이나 이유가 어떠하든 가능한 멀리 우주를 향해 발을 내딛는 것이 인간의 욕심을 떠나 당연한 것이 아닌가 싶다.


실제 미 대륙의 발견도 로마제국은 지구상에 더 이상 갈 곳이 없다고 판단되어 신대륙의 갈망이 없었던 반면, 이탈리아 사람 콜럼버스는 1400년대 당시의 강대국 에스파냐에서 신 항해에 대해 강대국에 걸맞는 새로운 도전이라 주장하고 에스파냐의 도움을 받아 결국 신대륙에 이르렀다. 당시에는 그것이 인도의 일부로 여겼으나 이후에 아메리카나에 의해 신대륙이라 밝혀졌다.


탐험이야기는 뒤로하고 재미있는 치료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 몸 중에서 자동차의 타이어처럼 쿠션(완충)역할을 하는 것이 디스크이며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퇴행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 어떻게 하면 퇴행을 막을 수 있을까? 세월의 흐름을 막을 수 있다면 가능할 것이다. 그것은 불가능하므로 중력이 없는 상태 즉, 무중력상태에 있으면 퇴행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중력은 뉴턴이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증명했듯이 우리가 느끼지는 못하지만 지구 중심 방향으로 끄는 힘이다.


SF영화를 보면 달나라에서 활동하는 우주인은 마치 점프를 하듯 쉽게 뛰어 오를 수 있는데, 달에는 지구의 중력이 1/6정도 밖에 되지 않아 가볍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절대로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으므로 요통은 물론 디스크에 걸린 사람도 통증이 없어질 것이다.이러한 원리를 이용한 무중력견인치료는 발끝과 상체에 힘의 밸런스를 유지시켜 허리에 인공적으로 무중력상태를 만들어 요통 및 방사통(저림)의 원인인 튀어 나온 디스크를 정상 위치로 돌려 놓는 것이다. 아마 비(非)수술적 치료로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으로 생각된다.


다만 늘어난 디스크 간격을 반복시키면서 망가진 디스크 주변을 강화시키는 것이 치료의 포인트인데 주변 근육, 인대강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치료의 성공을 높일 수 있다.
급성기에는 여러 가지 주사 및 초음파치료로 통증을 줄인 다음 무중력견인과 꾸준한 운동치료를 하면 완벽한 삼박자로 수술 없이 디스크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10회에서 15회 이상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없는 경우는 이미 남아 있는 디스크가 탄성이 전혀 없어 지지해줄 수 없는 상태라고 판단되는 경우로 이때는 수술이 꼭 필요하다. 따라서 무조건 비(非) 수술이 옳고 수술이 나쁘다는 것은 흑백논리이며 과학적인 접근이라고 할 수 없다.

치료를 담당하는 의사는 보다 합리적인 과학적 사고가 요구된다.또한 일부에서 시도하고 있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키를 키우는데 무중력견인기를 접목한 방법이 효과가 있다는 근거도 있기에 우선 필자의 아들에게 시켜 보겠다.결과가 좋으면 여러분들에도 권하고 싶은 방법이다.

**지난 칼럼은 블로그 blog.chosun.com/kangjunyoon에 들어가면 볼 수 있습니다.

도움말: 강남베드로병원 원장 윤강준
스포츠서울 0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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